[오늘의 자동차 소식] 10/6 마세라티, 더 뉴 콰트로포르테 출시 등
[IT동아]
마세라티, 부분변경 이뤄진 콰트로포르테 출시
마세라티는 자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콰트로포르테(The New Quattroport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억 5,280만 원부터 2억 3,660만 원에 책정됐다. 트림은 기존과 동일하게 디젤부터 상위 라인업인 S와 GTS, 사륜구동 시스템인 Q4 등을 운영한다. 여기에 마세라티는 새로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콰트로포르테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사양으로 현재 운영되는 디자인 철학(럭셔리와 스포츠의 완벽한 조화)을 추구하기 위한 요소들이 곳곳에 대거 반영됐다.
고유의 삼지창 로고가 새겨진 전면부 그릴에는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되었으며, 그릴 전체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선명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범퍼는 얇고 넓은 일체형 에어 공기흡입구(인테이크) 디자인을 채용하였으며, 차량 측면부 사이드 스커트와 사이드 미러에도 변화를 주어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전자식 에어셔터(Elctric Air Shutter)를 도입해 주행 중 공기저항을 10% 가량 줄였다.
실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8.4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으며, 스마트폰 미러링과 애플 카플레이(CarPlay),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등 다양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센터 콘솔 하단 부분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는 로터리 타입의 스위치를 도입했다. 다만, 국내 도입되는 차량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번 차량에는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갖춘 두 가지 트림 ‘그란루소(GranLusso)’와 ‘그란스포트(GranSport)’를 옵션으로 도입하게 된다.
그란루소는 마세라티 고유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한 트림으로 외관의 세밀한 변화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크롬 소재로 마무리한 범퍼, 20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실내 인테리어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그란스포트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부각시킨 모델로 전면부는 중앙과 좌우 측면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츠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블랙 피아노 스포일러로 공격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그란스포트 트림의 실내에는 새로운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 등이 적용된다. 국내에는 그란루소가 먼저 도입되고, 연내에 그란스포트 사양도 선택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 출시
메르세데스-벤츠는 C 클래스 쿠페의 고성능 라인업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의 한정판으로 에디션 1을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1억 3,700만 원에 책정된 이 차량은 20대만 판매된다. 이와 별개로 메르세데스-AMG C63 쿠페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C 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하지만 AMG의 색을 입혀 완전한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대비 더 넓은(앞 32mm, 뒤 33mm 증가) 휠 아치는 차량이 도로에 최대한 밀착해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이드 라인 또한 차체의 바깥 라인과 맞아 떨어지는 큰 휠과 특별한 사이드 스커트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60mm 길어진 알루미늄 보닛은 두 개의 독특한 파워돔으로 꾸며져 근육질의 외관을 더욱 강조해준다. AMG 로고를 새긴 두 개의 날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시각적으로 차량의 중심을 더욱 낮아 보이게 하며 쿠페의 스포티함을 느끼게 만든다.
외장은 데지뇨 셀레나이트 그레이 마그노 페인트로 도장이 이뤄져 있다. 보닛과 루프, 트렁크 리드, 사이드실 패널 등에는 노란색 AMG 스포츠 스트라이프 필름을 붙인다. 검은색 무광 처리된 앞 19인치, 뒤 20인치 휠은 주변으로 노란색 테두리 장식을 둘러 포인트를 줬다. AMG 세라믹 고성능 컴파운드 브레이킹 시스템과 ‘AMG 카본 세라믹(Carbon Ceramic)’ 레터링이 새겨진 노란 브레이크 캘리퍼도 적용됐다.
내장에는 나파 가죽 시트를 시작으로 곳곳에 노란색 스티칭 처리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더했다. IWC 디자인 아날로그 시계에도 노란색 테두리를 둘렀다.
공격적인 면모는 내외장에서 그치지 않는다. 차량에는 아팔터바흐 공장에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제작된 신형 4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bi-turbo)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510마력(5,500-6,250rpm), 최대 토크 71.4 kg.m(1,750-4,500rpm)의 힘을 낸다. 여기에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AMG SPEEDSHIFT)가 맞물리면서 시속 100km까지 3.9초면 충분하다. 고성능 차량인 만큼 최고 속도도 시속 29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가 기본 적용되면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LED Intelligent Light System)과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도 기본으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에게도 편안함과 안전함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운전자에게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날씨, 빛의 강도, 주행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한다.
이 외에 레이스 타이머와 상단기어 정보도 표시해주는 메르세데스-AMG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배기음 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등도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증폭시키는 한편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르노삼성 SM6 판매 4만 대 돌파
SM6가 누적 판매 4만 대를 돌파했다. 3월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의 성과로 총 4만 503대로 7.6분에 한 대씩 팔린 셈이다. 르노삼성차 측은 SM6 인기로 고급화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꼽았다.
자료에 따르면, SM6는 최상위 트림인 RE의 판매 비중이 4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상위 트림인 LE는 46%에 달했는데, 둘을 합치면 88%에 가까운 수치다. 파워트레인도 첫 출시 당시 휘발유 엔진 2개와 LPG 엔진 1개를 운영했지만 지난 8월에는 디젤(dCi) 엔진을 추가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엔진 비중으로 보면 2.0 GDe가 65.3%로 가장 많았고, 1.6 터보 엔진과 디젤, LPG 등이 뒤를 이었다.
경쟁 차종이 여러 이유를 들어 분위기가 한풀 꺾인 듯한 인상인 반면, SM6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당분간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그룹 100주년 프로모션 실시
이제 다시 프로모션에 대한 내용이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BMW 파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과 5 시리즈 1+1 프로그램 두 가지가 운영된다.
BMW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은 1시리즈부터 액티브 투어러, 3 시리즈, 4 시리즈, X1 등에 적용된다. 소비자는 선납금 없이 무이자로 차량 대금을 납무할 수 있으며, 차량에 따라 1만 5,000km 기준의 1년치 주유권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의 1%보다 낮은 월 납입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3,520만 원의 118d 조이는 월 31만 원을 내며 운행 가능하다. 이 때의 조건이 0% 이자율 잔가보장형 할부, 잔존가치 45%, 선납금 30%, 3년 기준이다.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4,900만 원인 320d는 월 45만 원(잔존가치 44%), 5,120만 원인 X1 엑스드라이브(xDrive) 18d는 월 38만 원(잔존가치 50%)가 된다.
참고로 해당 프로모션은 말 그대로 향후 나머지 잔존가치에 해당하는 비용을 모두 내야 한다.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가 해당 비용을 모두 감안해 운행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과도한 빚은 고통의 시작이니 말이다.
BMW 5 시리즈 1+1 프로그램은 현행 5 시리즈를 구매한 뒤 타다가 내년 출시될 신형 5 시리즈가 출시되면 소비자 판단에 따라 차량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로 6,390만 원인 520d M 에어로다이나믹 프로(Aerodynamic Pro)를 15% 선납금에 월 67만 원을 내며 타다가 1년 후에 선납금 없이 희망에 따라 새로운 5 시리즈로 바꿔준다. 향후 출시될 새 5 시리즈도 60만 원대의 월 납입금으로 이용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용 가능하지만 교체 대상인 신형 5 시리즈의 세부 모델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추후 개별 공지될 예정이라는데, 상황에 따라 자신이 운용하는 차량보다 옵션이 빈약해질 가능성이 남아 있다. 또한 교체 조건이 매우 까다로울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닛산의 10월 프로모션
한국닛산은 10월 동안 대표 모델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티마와 무라노, 맥시마, 쥬크, 패스파인더 등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해당한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운영한다.
알티마는 2.5 스마트 구매 고객에게 24개월 초저리 할부를 운영한다. 3.5 테크는 현금 구매하면 4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제공된다. 맥시마는 구매 형태에 따라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형 무라노는 구매 고객에게 10년 20만 km 배터리 보증을 적용해 준다. 쥬크는 SV 모델에 대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패스파인더 현금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 원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10월 한달 간 인스타그램에서 #알티마 해시태그와 함께 알티마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보스 사운드링크(1명), 무지 아로마 가습기(3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8일, 한국닛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FCA 코리아, 태풍 피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 실시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제주와 전남, 경남 등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서비스는 접수 형태로 이뤄진다. 신청한 차량은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보험 수리에 대해서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침수 차량을 유상 수리하는 고객은 부품가와 공임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의 30% 할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의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 보자.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