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보청기, 사물인터넷 보청기 오픈 출시
덴마크 오티콘(Oticon) 보청기가 새로운 뷔록스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Opn(오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물 인터넷(IoT)을 구현한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는 9월 초 출시 예정이다. 뷔록스 플랫폼은 오리콘의 새로운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솔루션보다 20% 청취 노력 감소, 20% 기억력 향상, 30% 말소리 이해 능력 향상을 통해 소리 전달 정확성 높였다.
IoT란 각종 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로, 특정 명령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앱과 호환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보청기에 IoT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보호자는 스마트폰으로 보청기 배터리 잔량을 문자 메시지로 받거나, 보청기 착용자는 중요한 일정 등을 보청기에서 음성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음성 메시지는 한국어를 적용할 수도 있다.
오티콘 보청기 박진균 대표는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IoT를 보청기에 적용한 이번 Opn(오픈)제품을 통해 난청인의 삶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 전화(02-2022-3900)나 오티콘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