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성능 모두 잡은 스마트폰 ‘베가(Vega)’ 3일 출시
지난 2010년 8월 1일,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팬택(대표이사 박병엽, www.isky.co.kr)은 스카이만의 디자인과 강화된 성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 '베가'를 SK텔레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8월 3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가'는 3.7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1GHz CPU, 지상파 DMB, 정전식 멀티터치 등의 제품 사양과 더불어 모바일 결제 기능, 다양한 동영상 코덱(DivX, XviD 등), 어도비 플래시 등을 지원하여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성능/기능을 갖추고도 무게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4g이며, 크기도 전작인 '시리우스'보다 15% 작아 손목 부담이 덜하며,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선형 후면 커버 디자인으로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SK텔레콤과 팬택은 '베가' 이용자에게 멜론 1년 이용권을 지원하며, 모바일 교통결제 'T Cash'를 비롯해, 'T map', 'T store'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서비스도 기본 내장되어 별도 설치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베가'의 구매가격은 구매처 및 구매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날 수 있지만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195,000원이며, 올인원55 요금제 선택 시 115,000원, 올인원80 요금제 선택 시 0원이다(*24개월 약정 기준). SK텔레콤과 팬택은 8월 3일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하고, 8월 중 화이트, 핑크, 골드, 브라운 색상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베가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음에도 경쟁 스마트폰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라며, "베가의 다양한 컬러와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성능으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칭할 수 있는 베가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베가 출시 후에도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