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8/24 LG유플러스, 폭염으로 'IoT에너지미터' 판매 증가 등

[IT동아]

LG유플러스, 폭염으로 'IoT에너지미터' 판매 증가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폭염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사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 8월 판매량이 7월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IoT에너지미터 가입자는 7월 대비 8월(8월 22일 기준) 237% 증가했으며, 최근 증가세로 보면 8월 말 가입자 증가 추이는 전월 대비 약 4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7월 기준 IoT에너지미터 누적 가입자는 약 1만 2,000가구다. IoT에너지미터 사용건수도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조사한 결과, IoT에너지미터와 연결된 가전제품 전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플러그를 함께 설치한 가정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전기 사용량은 약 12%, 요금은 약 26%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평형대 가정집에서 전기 사용량은 약 18%, 전기요금은 약 42% 절약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재 사용 현황을 분석해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리는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지는 누진단계 사전 알림 기능으로, 사용자는 '10일 후 3단계 진입(66kWh 남음)'과 같은 알림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IoT에너지미터와 IoT플러를 함께 가입하면 IoT에너지미터(66,000원)는 무료로, IoT플러그(44,000원)는 50% 할인 가격인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원바이원(One by one)' 요금제 이용 시 연결 기기 한 개당 1,100원(VAT 포함, 3년 약정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IoT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IoT허브'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므로 IoT에너지미터와 IoT플러그를 함께 이용하면 월 서비스 이용료는 3,300원이며, 단말기 할부금과 월 이용료를 합하면 한 달에 월 3,911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스트소프트, 'IMAS(아이마스)' GS 인증 획득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신규 보안 솔루션 서비스 'IMAS(아이마스, Intelligent Malware Analysis System)'로 GS 인증을 획득했다. 'IMAS'는 보안 전문가 수준의 악성코드 분석 기법을 자동화해 의심스러운 파일(모바일 APK파일 포함)이나 URL 등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악성코드 자동 분석 시스템'이다.

IMAS는 이스트소프트가 알약 및 알약 안드로이드 제품을 서비스하며 수집한 악성 파일 빅데이터(DB)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대표 그룹과 '유사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IMAS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악성코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악성 지수', '악성코드 유사도' 등을 도식화된 형태의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MAS 기능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제공하며,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시스템과 IMAS를 연동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IMAS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경찰청과 금융보안원에 '맞춤형 IMAS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실효성과 활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IMAS 도입에 관한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플리토, 스타트업 대상 전문번역 서비스 체험 이벤트 실시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스타트업 네트워크 로켓펀치(대표 조민희)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USD 30 상당의 1:1전문번역 서비스 쿠폰을 증정한다.

플리토는 2012년에 설립한 번역 통합 플랫폼으로서, 현재 전 세계 173개국, 550만 명이 사용하며, 집단지성, 언어데이터, 전문번역가를 활용해 텍스트는 물론 음성 및 위치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는 기업대상 전문 번역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문 번역가 3,000명이 활동 중이며, 영상, 게임, 콘텐츠, IT,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7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번역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8개 언어이다.

로켓펀치는 등록 기업 수 약 7,000개, 월간 실사용자 수 (MAU) 12만 명의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이자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다. 플리토는 로켓펀치와 협업을 통해 번역에 대한 수요는 크지만 비용이나 번역의 신뢰도 문제 등으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1:1 전문 번역 서비스를 소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리토 1:1 전문 번역은 요청자가 전문번역가에게 일대일로 번역을 의뢰하고 결과물을 제공 받는 서비스다. 요청자가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 번역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번역가를 선택할 수 있다. 번역작업 진행 과정에서 요청자와 번역가 간 실시간 채팅 기능을 지원한다. 2016년 6월 현재, 전문번역 일일 처리 건수는 150건 이상이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켓펀치 가입 기업은 로켓펀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 참여업소 1,300개 돌파

'배달의민족'이 지난 달 19일 실시한 식품 안전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한 업소가 한 달만에 1,300개를 돌파했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우리가게 청결 자가 테스트, 여름철 청결 관리방법 오프라인 교육, 우리가게 청결 자랑하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업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303 개 업소가 자가 테스트를 받거나 오프라인 교육장으로 나와 교육을 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결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업소 청결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배달음식점 업주가 업장의 청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테스트다. 식약처 식품안전관리지침에 기반해 식약처 권장 수준 위생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PC 및 모바일 기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가게 청결 자랑하기'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는 가게 사진과 관리 노하우 등을 다른 업주들에게 공유한 업소에게 '청결왕 선물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한편, 여름철 청결 관리방법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은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죠스푸드 교육 개발팀 현성운 팀장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배달의민족은 직접 제작한 '위생청결 지침서' 포켓북과 '원산지 표시 포스터'는 이미 900여 개가 넘는 업소에 무료 배포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업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직토, '마일로(MYLO)'와 '헬스 IoT' 시장 개척

직토(대표 김경태)가 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 멤버십 서비스 '마일로(MYLO)'를 운영하는 클래스타임(대표 신은섭)과 '스마트밴드 연동을 통한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IoT 시장 개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일로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피트니스, 레저, 취미 등 액티비티(Activity)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마일로와 제휴한 450여 파트너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요가, 필라테스, 댄스, 크로스핏, 클라이밍 등 피트니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쿠킹, 베이킹, 공예, 플라워, 향수제조 등 취미 활동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직토는 이번 협약으로 '직토워크' 사용자에게 걸음걸이 교정은 물론, 마일로가 제공하는 액티비티와 관련해 사용자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데 도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직토는 지난해 말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해 밸런스를 잡아주고, 걷는 만큼 보상 받는 '직토워크'를 한국과 미국, 일본에 동시 출시하고,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활동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매진스, UCI 등록 관리기관으로 지정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이매진스가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신규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 국가표준 디지털콘텐츠식별체계) 등록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UCI 지원사업은 국내외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표준화한 식별체계를 부여하여 디지털콘텐츠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존, 관리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전문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UCI 확산 및 보급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UCI는 공공기록물, 이미지, 음원 등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 발급할 수 있는 식별체계로, 올해 8월 15일을 기준으로 39곳의 등록관리기관에서 총 2억 1,586만 건의 콘텐츠에 UCI를 발급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매진스는 오는 11월 말까지 자사의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를 통해 사진, 영상, 그래픽, 일러스트 등 콘텐츠 150만 건에 UCI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이매진스는 자사의 전체 콘텐츠로 확대해 5년 내에 2억건 이상의 콘텐츠에 UCI를 적용하고, 국내에서 유통하는 디지털 스톡 콘텐츠의 유통체계 투명화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