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8/17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출시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오픈 에어링에도 품격이' 메르세데스-AMG S 63 카브리올레 출시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급 쿠페 라인업인 메르세데스(Mercedes)-AMG S 63 4매틱(MATIC)에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카브리올레(Cabriolet)를 추가했다. 45년 만에 부활한 이 차량으로 자사 최고급 라인업인 S-클래스는 역대 최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는 덮개를 열고 다니는 오픈 에어링의 짜릿함과 함께 AMG가 주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폭발적 성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차량이다. S-클래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은 물론, 탑승자 안전을 고려한 설계가 새로 추가됐다.

차량은 기본적으로 기존 S-클래스 쿠페에 기반한다. 열고 닫을 수 있는 덮개는 소프트 탑으로 블랙, 다크 블루, 베이지 혹은 다크 레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쿠페 스타일의 옆면 디자인은 낮은 그린하우스, 뒤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드로핑 라인 등으로 아름다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면모를 강조했다. 실버 크롬으로 장식된 전면부의 3차원 트윈 블레이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실버 크롬 트림의 AMG 리어 에이프런을 비롯해 크롬 도금된 V8 디자인 배기구를 적용한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 티타늄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된 20인치 AMG 10-스포크 휠 등은 스포티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소프트 탑을 열면 럭셔리한 요트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오픈-에어 라운지가 완성된다. 매끈한 계기판은 부드러운 디자인의 도어와 이어지며 AMG 데지뇨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와 3-스포크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및 크롬 시프트 패들, 메르데세스-AMG 레터링이 있는 도어 실 패널과 플로어 매트 등 고품질의 소재와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내부는 스포티하고 독보적인 디자인 언어를 표현한다.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3겹의 소프트 탑은 시각적으로도 아름답지만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도 효과적으로 줄여 정숙성을 높였다. 주행 중에는 시속 50km 이하의 속도까지 소프트 탑 개폐가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열쇠로 소프트 탑을 여닫을 수 있다.

성능도 뛰어나다. 아팔터바흐의 AMG 생산 공장에서 1인 1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수작업으로 제작된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은 5,461cc의 배기량과 최고 출력 585 마력, 최대 토크 91.7kg.m 를 뿜어낸다. 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9초 만에 도달하게 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 km. 연료 효율성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 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을 만족한다.

차량에 적용된 AMG 스피드시프트(SPEEDSHIFT) 멀티클러치 7 단 스포츠 변속기는 AMG 엔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최적의 변속과, C(Controlled Efficiency), S(Sport), M(Manual)의 3 가지 변속 모드를 제공한다. 변속기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변경되기 때문에 정숙함부터 감성적이면서도 풍부한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느끼게 해준다.

에어매틱(AIRMATIC) 기반의 AMG 스포츠 서스펜션은 역동적이거나 편안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한다. 두 가지 설정(Sport 또는 Comfort)을 통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으며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주행 중에도 버튼을 눌러 서스펜션을 높일 수 있다.

메르스데스-벤츠 코리아는 1886년 최초로 개발된 자동차 발명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 130대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The New Mercedes-AMG S 63 4MATIC Cabriolet Edition 130)을 함께 출시한다. 가격은 S 63 4매틱 카브리올레가 2억 3,600만 원, 한정판인 에디션 130이 2억 9,700만 원에 책정됐다.

파인디지털, 신제품 내비게이션 예약판매 이벤트 실시

파인디지털은 자사의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와 iQ 3S의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소비자는 16GB 기본 패키지 가격에 32GB 풀 패키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제품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자사 홈페이지 내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파인드라이브 iQ 3.
파인드라이브 iQ 3.

iQ 3, iQ 3S는 파인드라이브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파인에이다스(FineADAS)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으로 오는 23일 공식 출시된다. 제품은 FineADAS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알림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와이파이(Wi-Fi) 앱을 연동한 목적지 예약 서비스, 주차위치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 최신 옥타코어 CPU를 채용해 개선된 운영 속도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에 최적화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3D 입체 지도를 통한 길 안내와 동시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고화질 동영상 재생 등을 매끄럽게 할 수 있다. 터보지피에스(TurboGPS) 기술을 토대로 미국의 GPS 위성과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위성을 동시에 수신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GPS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iQ 3S는 iQ 3에 미러링 동글과 FineADAS 전용 카메라가 포함된 모델이며, 두 제품은 구성품에 따라 총 4종, 가격은 29만 9,000원부터 43만 9,000원에 책정됐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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