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글,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 오락실 만들었다
[IT동아 김태우 기자] 지금처럼 PC나 스마트폰이 흔하지 않던 어린 시절,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오락실이 유일한 장소였습니다. 동전을 넣고 조이스틱과 버튼으로 즐기던 오락실이 지금은 무척 희귀한 장소가 되었지만, 30~40대 이상이면 오락실에 관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구글코리아가 동대문디지털플라자(이하 DDP)에 오락실을 만들었습니다. 무려 2700평 규모의 크기로 만들었져으며, 이름은 '구글플레이 오락실'입니다. 7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소식을 알렸는데요.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어떤 곳인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민경환 총괄은 "어떻게 하면 다양한 게임을 재미있게 사용자가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풀기위한 시도로 나온 것이 이번 구글플레이 오락실입니다. 민경환 총괄은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190여 개국의 플레이 스토어 상위 노출, 오프라인 리테일 파트너 협업, 통신사 통합 마케팅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플레이 프로덕트 마케팅 김보경 매니저는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구글플레이 오락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구글플레이 전체 공간 구조입니다. 캐주얼 코너, 브레인 배틀, 액션 아레나, 클래시 로얄 등 크게 4개 존으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액션 아레나입니다. 동작 인식을 사용해 골프 게임을 해볼 수 있습니다.
리니지 2가 모바일용 출시를 위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처음으로 살짝 공개되었습니다.
건버드2 게임을 열심히 즐기고 있네요.
팬텀 스트라이크는 직접 해봤는데, 하자마자 2번 모두 총 맞아 죽었습니다.
이상으로 액션 아레나 존이었습니다.
클래시 로얄 존의 모습입니다. 친구랑 직접 대결을 해볼 수 있습니다.
캐주얼 코너입니다. 무한의 계단, 스톤에이지, 매직킹덤, 타이쿤 스퀘어,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브레인 배틀 코너입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는 총 22개 개발사가 참여했으며, 32개의 타이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