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7/18 야놀자, 호텔나우 전격 인수

김태우 tk@gamedonga.co.kr

[IT동아]

야놀자, 호텔나우 전격 인수

야놀자
야놀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호텔나우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호텔 숙박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런칭한 호텔나우는 고객과 호텔의 공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 '호텔 당일 예약' 모바일 서비스다. 당일 체크인부터 최대 30일까지 미리예약 할 수 있다. 가격은 당일 오전 2시에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오픈되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중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최저가 타임커머스 형태로 제휴된 호텔 및 리조트수는 전국에 2000여 개로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로 야놀자는 모텔, 펜션 등의 중소형 숙박 분야에서 최고급 5성급 호텔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기업으로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호텔나우 역시 야놀자가 보유한 숙박 O2O 시장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탄탄한 자본력, 계열사 서비스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빠른 속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와 호텔나우는 각기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되면서 상호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퀄컴, LG유플러스-KISA 등과 우수 IoT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 개최

퀄컴
퀄컴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퀄컴 Incorporated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7월 15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년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들이 여러 IoT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 업무제휴 등 맞춤형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 행사는 퀄컴-LG유플러스, 퀄컴-한국인터넷진흥원 간 IoT 중소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IoT 관련 기업 관계자, 투자자 및 창업관련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쇼케이스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의 기술 및 서비스를 IoT 관련 국내외 대기업 관계자, 투자자등에 시연하고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스마트 줄자' 제품을 개발한 '베이글랩스'가 수상하여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타액으로 바이탈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바이탈 스미스'가, 우수상으론 영아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올비'가 수상해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나머지 7팀에는 각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국내 최초 VR플랫폼 기반 가상 홈퍼니싱 서비스 '어반베이스' 오픈 베타 출시

어반
어반

실내공간정보에 대한 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반베이스가 VR플랫폼 기반의 홈퍼니싱 서비스 어반베이스의 오픈 베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러 용도의 실내공간을 3D로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VR 콘텐츠를 제작 및 생산하는 회사이며, 이번 오픈 베타에는 국내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3D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에 직접 방문을 하거나 평면도면 또는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실내공간을 마우스 클릭만으로 직접 돌아보는 것과 같이 현장감 있게 체험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존하는 가구를 3D로 보며 집에 배치해 볼 수 있다. 홈데코 소품과 벽지, 바닥재도 배치하며 제품에 따른 집의 분위기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고, 제품 정보와 제조사의 공식 판매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웹과 모바일 브라우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오큘러스 리프트 등 다양한 VR 하드웨어(HMD)를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어반베이스의 하진우 대표는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2D 도면을 3D로 빠르게 전환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하였고 충분한 콘텐츠가 있는 실내공간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글로벌 VR플랫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실내공간에서 겪는 경험과 생활에 대해 고민하여 아이디어와 기술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스타트업, 5배 성장 통해 명예 졸업

운영 기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스타트업 오피스’ 입주 기업 6곳이 괄목할 성과로 명예 졸업했다고 18일 밝혔다. 졸업 기업은 ▲멜리펀트(영상 촬영 및 공유 앱 서비스) ▲다섯시삼십분(O2O 이사 서비스) ▲원더래빗(SNS 서비스) ▲발컨(모바일 게임 개발) ▲데이투라이프(모바일 일정관리 앱) ▲에어팩토리(고급차 공유 플랫폼)이다.

멜리펀트와 다섯시삼십분은 입주 이후 큰 성장을 보여줬다. 짧은 동영상 공유를 통해 인디 뮤지션과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씨소(SEESO)'를 서비스 중인 멜리펀트는 경기도 주최 2015 NEXT 스타트업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매칭펀드, 성남 엔젤클럽, SK플래닛&디캠프를 통해 2억 4천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K-Global 3000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중국 텐센트 비디오(v.qq.com)와의 콘텐츠 유통 제휴협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 뮤지션과 팬들이 만나는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를 위한 맞춤형 이사 서비스 '짐카'의 개발사인 다섯시삼시분은 입주 당시 6명이였던 직원이 현재 다섯 배가 넘는 35명으로 성장했다. 이사 분야 O2O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며 서비스 재이용률 2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대표 입주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서비스 영역을 수도권에서 하반기 부산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사 후 청소 및 인테리어 등 부가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 관계자는 "이번 졸업은 단순한 입주 기간 만료가 아닌 성과를 기반으로 독립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졸업을 스타트업 지원의 성공 사례로 활용하고, 향후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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