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7/5 혼다, 소형 SUV HR-V 출시 등
[IT동아]
'쿠페 감성 + RV의 기능성' 혼다코리아, HR-V 출시
혼다코리아는 HR-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3,190만 원으로 화이트, 실버, 블루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차량은 입문형 소형 SUV로 CR-V보다 작지만 쿠페형 디자인과 매직시트를 활용한 공간 확보로 상품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혼다 디자인 콘셉트인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바탕으로,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열 도어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윈도우 라인 옆에 위치시켜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표현했다. 이 같은 도어 핸들 디자인은 쉐보레 스파크나 현대 벨로스터 등에 적용된 바 있다. 후면부는 와이드 로어 바디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시인성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 윤거는 CR-V 수준인 2,610mm에 달한다. 여기에 혼다의 센터 탱크 레이아웃(Center Tank Layout) 설계를 더해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이 설계는 일반적으로 뒷좌석 아래 위치한 연료 탱크를 앞 좌석 아래로 이동시킨 혼다의 특허기술로, 2열 무릎공간 및 머리공간을 확보해 신장 185cm인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는 게 혼다코리아 측 설명이다.
뒷좌석에 적용된 팁-업 방식의 매직시트는 착좌면을 직각으로 세워 최대 약 126cm 높이를 확보, 화분이나 캐리어, 유모차등과 같이 똑바로 세워 실어야 하는 적재물을 싣는데 도움을 준다. 기본 적재공간은 688리터이고, 뒷좌석의 6:4 폴딩 기능 활용하면 최대 1,665리터의 적재공간이 제공된다.
인스투루먼트 패널과 가죽 기어노브를 비롯한 전체적인 차량 내부는 블랙컬러로 통일시켜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조종석 느낌의 조작 인터페이스와 스포츠 쿠페 느낌의 하이데크 콘솔은 고급감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혼다 차량 중 처음 탑재되는 터치패널 오토매틱 에어 컨디셔너는 직관적인 조작성이 특징이며, 세이프티 파워 선루프도 기본 적용해 탑승자에게 우수한 채광성과 개방감을 전달하게 된다.
한글 지원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됐으며, 핸즈프리와 블루투스, HDMI, USB, 파워아울렛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및 조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 오토 홀드도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기본이다. 최고 출력 143마력(6,500rpm), 최대 토크 17.5kg•m(4,300rpm)의 출력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승차감을 제공한다. HR-V의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3.1km/l(도심12.1 km/l. 고속도로 14.6 km/l)다.
준비엘, 신형 스포티지 튜닝 인증 소음기 출시
준비엘이 신형 스포티지(QL)과 호환되는 소음기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국토부가 지정한 튜닝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의 인증을 받았다. 준비엘은 시험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 연구원(KATRI)에서 시험을 시행하였으며, 주행소음시험과 정차소음시험 그리고 소음기 돌출, 최저 지상고 등 자동차 소음기에 관한 모든 시험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스포티지용 소음기는 완성차 대비 최대 5마력, 0.1kg.m의 토크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바디에는 포밍가공과 헤어라인 폴리싱 가공을 적용해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스파이럴타공(Spiral punching)도 적용됐다. 소음기 내부에 들어가는 배기 유도관에 나선형 돌출 구조를 도입한 것이다. 타공 파이프에 의해 배기를 회전시켜 빠르게 배출하고,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부압에 의한 배기 역류를 흡수, 이상적인 배기압력을 형성해 출력을 향상시킨다. 부품의 소재는 스테인리스 304로 내부식성이 강하다.
준비엘 소음기는 순정제품과 1:1 교체로 장착성이 편리하며, 차량 일체감이 높다. 팁(Tip)은 쿼드타입 사각팁과 원형팁을 적용,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포르쉐, 여름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포르쉐 코리아는 오는 7월 29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여름 무더위와 장마철 주행에 대비한 차량 성능 유지 및 안전한 주행을 돕기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필수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서비스 기간 동안 포르쉐 고객들은 주요 항목의 체크업은 물론 자사 차량 전용 장비인 PIWIS(Porsche Integrated Workshop Information System) 테스터를 이용한 정밀 차량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센터 내에는 전문 테크니션이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 받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차량을 보다 정밀하고 완벽하게 정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에는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에어컨 필터, 라디에이터 등 여름철 관련 계통 수리 시 부품과 공임에 대해 각각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르쉐 드라이버스 셀렉션과 테큅먼트에 대해서도 10%의 할인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50만 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소낙스(SONAX) 인테리어 클리너와 타월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참고로 포르쉐 여름 무상점검 캠페인은 캠페인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때문에 정비 예약이나 기타 관련 내용은 가까운 포르쉐 센터 워크샵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스마트케어 서비스 강화 나서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T-Station)의 스마트 케어(Smart Care)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에 준비한 것은 스마트 보증 케어로 타이어 구매 후 1년 최대 1만 6,000km 이내 발생한 타이어 파손에 대해 동일 타이어로 1회 보장해 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프리미엄 타이어를 2개 이상 구매하면 무료 가입되고 전국 모든 티스테이션 매장에서 가입이나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스마트 보증 케어 서비스를 알리고자 7월 1일부터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공개된 '스마트 자동차 케어'편에 이은 두 번째 TV 광고로, 모델 차승원과 함께 '스마트 보증 케어' 서비스에 대해 고객에게 친근감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스마트 보증 케어 서비스는 50만 원 한도 내에 발생하는 파손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 펑크도 제외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스테이션 홈페이지에 있다고 해서 들어가 봤으나, 찾기가 쉽지 않다.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모델인 차승원이 환하게 웃고 있는 '한국타이어 안심보험 서비스'가 해당 서비스 안내인 듯 해서 확인을 했더니 자세한 내용은 없고 상품 안내에 대한 짤막한 설명만 있었다. 여기에 안내된 단순 펑크가 어디까지인지 알 길이 없으므로, 만약 한국타이어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라면 해당 서비스에 대해 매장에서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