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네이버 에서 만나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네이버 과학판
[IT동아 이상우 기자]
"지구가 야구공만 하다면 태양은 얼만할까?" - 열기구 애드벌룬만하다
"머리와 몸을 바꾸는 이식수술이 가능할까?" - 중국에서 쥐를 가지고 실험 중이라고 한다
"우주에서는 누워서 잠을 잘 수 있을까?" - 깨어있을 때와 다르지 않은 자세로 자야 한다
지난 6월,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 생활 속 과학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는 과학판이 출시됐다. 출시 29일만에 설정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직접 모바일 첫 화면에 과학판이 노출되도록 설정해야 볼 수 있는 만큼, 그간 어렵다고 느꼈던 과학분야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꽤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학판은 각 테마별로 구성한 일상의 과학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수학, 물리, 화학, 지구와 우주, 생물 등 순수과학 분야 위주이며, 월요일 수학, 화요일 물리 등 요일별로 주제를 세분화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TV로 보는 과학', '동식물', '과학상식 UP!', '밀리터리 사이언스'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지식보다는 일상생활과 연계된 과학 상식들을 전문가 칼럼, 블로그, 동영상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본 성인 60%만 맞췄다는 5학년 수학문제', '피부로 와닿는 지구, 태양, 우주의 크기' 등 일상의 상식이나 평소 궁금증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준다.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가 모바일 과학판을 통해 한 곳에 모여진 만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생태원 등 과학관련 기관 및 학계는 정확하고, 올바른 과학지식을 전달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판의 출시를 환영하고 있다.
네이버 김종환 사전 셀장은 "과학은 일상생활과 깊이 있게 관련이 있음에도, 어렵고, 딱딱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용자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과학판을 통해 이용자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고 다가가며 '과학의 대중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네이버 과학판은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오른쪽 상단의 집 모양 아이콘을 눌러 추가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