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울트라씬 노트북 X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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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7월 28일, 삼성전자가 성능과 이동성을 겸비한 신제품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과 X180 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1.6인치형 X180은 기존 넷북과 비슷한 두께(25.1~33mm)에 무게는 1.61kg이고, 14인치형 X430은 광학 드라이브(ODD)를 탑재하고도 26.5~34mm에 불과한 얇은 두께의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X 시리즈 두 제품의 특징은 삼성전자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인 EBL(Enhanced BAttery Life) 솔루션을 적용하고 동급 최고 용량인 6셀 배터리(8,850mAh)를 탑재해 최대 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텔 코어 i3 CPU와 3GB 이상의 DDR3 메모리를 탑재해 성능도 강화했다.

특히 X430 제품은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을 탑재해 문서작업, 웹서핑, 이메일 작성 등 단순 작업을 할 때는 내장 그래픽 칩셋을 이용하고,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는 외장 그래픽 칩셋을 이용하도록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 있다. 두 제품의 출시 가격은 X480이 147만 원, X180이 128만 원이다.

IT 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용환 전무는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넉넉한 사용시간까지 갖춰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데 특화된 제품"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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