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5/31 여성 IT 리더 서울여대서 한 목소리 외
[IT동아]
“여성 SW공학인재 길러낼 생태계 조성 해법 찾자” 여성 IT 리더 서울여대서 한 목소리
서울여자대학교는 5월 27일 낮 12시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SW공학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여성 IT인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27~28일까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전혜정 총장을 비롯해,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오명숙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 유은숙 여성기술사회 회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최은희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사업분과위원장, 김효정 IBM 상무 등 IT 산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권기룡 한국멀티미디어학회장, 최영미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여성IT부회장, 정민교 서울여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 등 학계 인사와 함께 여성 SW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산학연 생태계 조성, 여성 IT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서울여자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 중 유일한 여자대학교로서 그동안 여성 IT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 왔다”라며 “SW중심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 IT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라며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 IT 관련 기관장들은 산업계 측면에서 바라본 여성 SW공학인재 양성에 관한 다양한 해법을 내놓았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차기회장은 “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하여 ICT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여성 SW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산학연 공동 멘토링, △여성 IT 리더 역할모델 성공 스토리 개발 등을 제시했다.
오명숙 한국여성공학기술연합회장은 “IT 전공 여학생은 교육과정 속에서 교수와 동료의 낮은 지지, 남성중심적 교육환경, 팀워크에서의 성역할 분담 등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여학생들의 전공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사회적 장벽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에 존재하는 미세한 차별을 인식하고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성인지적 교육내용․교수법 개발 및 적용, △IT 분야 여교수 채용 확대를 통한 역할모델 제시 등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카카오,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서비스 개시
카카오가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승객용 앱을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앱으로 진행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출시 시점에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40% 이상인 약 5만 명의 대리운전 기사회원과 함께 한다.
기본요금은 15,000원이며 요금은 거리와 시간을 병산한 자체 앱미터기를 도입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1천원 단위로 실시간 책정된다.
가입 및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카카오드라이버 승객용 앱을 내려받은 후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고, 자동결제를 위한 카드 정보와 운행 차량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앱을 실행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상 이용금액이 나타나며 결제할 카드와 운행할 차량을 확인한 후 호출 버튼을 누르면 기사 배정이 시작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정이 완료된다.
앱을 통해 기사와 이용자가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기사용 앱은 카카오내비와 연동돼 이용자의 현위치,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길안내하므로 위치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요금 및 결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앱미터기와 카카오페이 자동결제를 이용한다.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자 앱화면에 실시간 요금이 표시되며 운행을 마치고 나면 등록해둔 카드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카카오드라이버 이용자에게 요금1만원 할인 쿠폰을 최대 10회까지 제공한다. 별도의 쿠폰 입력과정이 필요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돼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케이블협회-제일기획 '디지털 PPL 사업 공동추진' MOU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일기획과 '유료방송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PPL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디지털 PPL 활성화 공동캠페인 ▲디지털 PPL 프로그램의 글로벌 유통 기반 구축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PPL은 동영상 제작과정으로만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아날로그 방식을 넘어, 이미 제작된 프로그램이라도 시간적‧물리적 제약 없이 PPL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드라마에 나온 핸드폰 PPL을 방송에서는 A제품을, 온라인에는 B제품을, 해외 방송 시 C제품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보다 세분화 된 타깃에게 선택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방송사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광고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블업계는 제일기획의 솔루션 'DIVA(Digital In-Video Advertising)'를 활용,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디지털 PPL을 삽입할 수 있게 됐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회사 미리애드(Mirriad)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국내 생산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PPL 솔루션' 독점 사용권을 확보한 바 있다. 양측은 디지털 PPL 관련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유료방송 광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T, 데이터 손상,보안 걱정 없이 '유클라우드 PC 백업' 하세요!
KT는 최근 보안 이슈인 랜섬웨어는 물론 하드디스크 손상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전문 PC백업 서비스 '유클라우드 PC 백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클라우드 PC 백업은 백업된 데이터는 전구간 100% 암호화하여 전송되며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중화되어 보관된다. 백업 버전을 10개까지 관리할 수 있어 문제 발생시 고객이 원하는 시점으로 정확하게 복구를 할 수 있는 것도 타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윈도우 탐색기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자동 백업 및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사용하여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존 전문 백업 서비스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인 월 1만원(1PC당/기본 용량 10GB)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데이터 보관이 필요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