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5/9 네이버 '네앱연구소' 출시 등
[IT동아]
모바일 네이버의 새로운 실험공간, 네이버앱 연구소 출시
네이버가 사용자 참여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실험공간인 '네이버앱 연구소(이하 네앱연구소)'를 출시한다. 네앱연구소는 사용자가 자신의 이용패턴과 사용습관에 따라 모바일 네이버에서 다양한 기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모바일 네이버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험 기능에 대한 평가 및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네이버는 네앱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기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공하는 환경은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iOS로 구분하며, 이번에는 총 6개의 실험 기능이 오픈된다. 자신의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포토앨범 속 사진을 네이버 홈 커버로 등록할 수 있는 '네이버홈 커버' 기능, 모바일 화면에 간단한 제스처를 그리면 화면이 제스처에 따라 이동되는 '제스처 그리기' 기능, 전체 화면을 캡처한 후 자르기와 그리기로 캡처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캡처 에디터'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의 삼선메뉴를 통해 '네앱연구소'에 들어가면 현재 실험 중인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능에 대한 피드백뿐 아니라 모바일 네이버에 추천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네이버 앱 에서만 지원 중이며, iOS 버전은 5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KT,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 개시
KT가 공중전화에서 발신한 통화를 수신하면, 수신 단말이게 공중전화 위치별 발신 정보를 표시해주는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후후 앱을 설치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KT 후후 스팸 알림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아이폰으로 공중전화 발신 전화를 받았을 때 관련 정보를 표시해주는 공익성 무료 서비스다. 예를 들어 군부대 공중전화에서 발신한 경우 '군 장병 전화입니다', 학교 내 공중전화에서 발신한 경우 'oo학교 전화입니다', 이밖에 공중전화는 '공중전화입니다' 등으로 표시한다.
지금까지 공중전화 서비스는 모르는 번호에 대한 거부감 및 '스팸전화'로 오인해 수신율이 낮았으나, 이 서비스는 수신자로 하여금 벨이 울리는 동안 공중전화 발신자의 신원을 유추하거나 공중전화 발신임을 인지하여 수신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중전화가 주된 외부 소통수단인 군장병들은 전화를 걸 때 스팸전화로 오인돼 수신을 거부당하는 경우 없이 가족이나 애인과 통화할 수 있어, 군 복무에 따른 사회와의 단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