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4/15 어도비 디지털 교육 보고서 발표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어도비 보고서, "교육자들, 디지털 역량 개발을 우선 순위에 둬야"

어도비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어도비 교육 리더 세미나 2016'에서 '강력한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한 창의적인 교실(Creative Classrooms Through Strong Digital Partnership)' 에 관한 보고서의 한국 및 아태지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00명 이상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응답자 중 80%가 사물인터넷, 멀티스크린 시대와 같은 디지털 혁신 트렌드에 발 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74%가 학생들에게 보다 몰입도 높고 흥미로운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탄탄한 디지털 파트너십이 절실하다고 대답했다.

어도비 보고서
어도비 보고서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98%가 성공을 위한 촉매제로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아태지역 (평균 88%)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80%로 아태지역 평균인 75%보다 높았다. 아울러, 67%의 국내 응답자들이 향후 3년 내 해결되어야 할 최우선 순위로 교육 기관의 차별화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교육 기관에서의 디지털 활성화를 막는 장애물과 교육자들의 주요 우려사항도 함께 살펴보았다. 국내 교육자들은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 개발(80%)을 가장 큰 과제로 여겼다. 이는 아태지역 중 가장 높은 결과이다.

어도비 보고서
어도비 보고서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교육자들은 향후 3년에 걸쳐 학생들의 성과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경험 개발에 주력하고 해당 경험의 효과를 측정해 나가는 한편 학생들이 성공을 위해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현 교육에서 필요한 것들을 대변하며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디지털 툴과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 교육자 및 기관이 창의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고, 더욱 향상된 학습 성과를 이끌어 학생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및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을 키우게 하는 것 등이 이에 포함된다.

한국후지필름, 비디오 테이프의 디지털화 해준다

한국후지필름이 비디오 테이프를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재생할 수 있는 파일로 변환해주는 '비디오의 후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결혼식, 돌잔치, 여행 등 특별한 날의 추억이 담긴 옛 아날로그 방식의 비디오 테이프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동영상 파일로 변환해주는 이벤트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한국후지필름 사진관 '포토이즈' 전국 136개 지점과 '헬로그래피' 3개 지점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한국후지필름 이벤트
한국후지필름 이벤트

한국후지필름은 영상 플레이어마다 재생하는 파일형식이 다른 점을 감안해, MP4, AVI, MOV 등 3가지 동영상 파일 형식으로 제공한다. 곰팡이가 생기거나 찢어진 비디오 테이프도 수리를 통해 원본에 가까운 화질로 복원해준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기존 가격보다 약 35% 할인된 가격으로 비디오 테이프 1개당 9,900원에 변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접수는 점포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작업은 최대 2주가 걸린다. 변환한 동영상 파일은 접수 시 기재했던 개인 이메일로 전달한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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