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14 셀카앱 '롤리캠', 페이스북 프로필 기능에 탑재 등
[IT동아]
샐카동영상 앱 '롤리캠', 페이스북 제휴로 동영상 프로필 저장 기능 제공
글로벌 미디어 스타트업인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은 페이스북 신규 비디오 프로필 기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자사 셀카 동영상앱 롤리캠으로 촬영한 비디오를 바로 페이스북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4월 13일 전세계에 출시한다.
롤리캠과 페이스북의 파트너쉽 제휴 및 신규 기능 출시는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인 'F8'에서 페이스북 본사팀이 직접 발표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더 풍부하게 꾸밀 수 있는 기능인 '프로필 표현 키트(Profile Expression Kit)'이 공개됐고, 롤리캠 개발사인 시어스랩이 초기 글로벌 6개 파트너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15억 명의 사용자가 롤리캠으로 자신의 동영상을 촬영해 프로필로 저장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스타트업인 시어스랩이 개발한 롤리캠은 400종이 넘는 얼굴 인식 스티커와 후보정이 필요 없는 자동보정기능으로 손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하루에 300만 개 이상 롤리캠 셀카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는 원조 셀카 동영상앱으로 인기가 많다.
페이스북 프로필 표현 키트의 API가 연동된 롤리캠 iOS 버전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먼저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6월 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기업용 SNS '팀업 프리미엄 버전' 출시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팀업(TeamUP)'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했다. 팀업은 '기업용 사내 메신저', '통합 게시판(그룹피드)', '사내 문서(파일) 중앙화' 등 업무에 필요한 협업 도구를 그룹웨어 형태로 통합 제공하는 생산성 도구다. 지난해 베타 버전을 공개한 팀업은 출시 이후 3,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업무에 도입했으며, 현재 많은 기업이 정식 도입을 고려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팀업 프리미엄'은 저장 용량과 보안 등 각종 기능을 강화해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정식 버전이다. 이스트소프트측은 기업 사용자가 용도에 맞춰 팀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스탠다드 버전(50인 이하 무료)'과 '프리미엄 버전(월과금)' 등 총 2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팀업 스탠다드 버전은 50인 이하의 팀(기업)이 최대 100GB(기가바이트)의 자료 저장 용량 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개용 서비스다. 소규모 기업에서 도입 비용 없이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팀업 프리미엄 버전은 50인을 초과하는 중소, 중견 기업에서 도입할 수 있는 월과금형 서비스다. 자료 저장 용량에 제한이 없고 최대 2GB 이내 개별 파일 업로드도 지원해 편리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탠다드 버전은 등록 자료의 1차 백업만을 지원하지만, 프리미엄 버전은 총 3차에 걸친 자료 백업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기업의 중요한 문서 자산이 유실되는 사고를 방지한다.
팀업 프리미엄 버전은 상품 종류에 따라 월 4,500원에서 5,000원(1인 1개월 기준) 이하의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버전 초기 도입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 ATM 서비스 5개 은행으로 확대
우리은행에서 출금만 할 수 있던 '삼성 페이'의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자동금융거래단말기)서비스가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되며, 입금 서비스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포함), 신한은행의 1만 여 지점에 비치된 4만 여 ATM 기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페이 지원 은행 확대와 함께 그 동안 현금 출금만 가능했던 ATM서비스를 입출금 모두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만, NH농협의 입금 서비스는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계좌 기반 결제는 삼성 페이에 금융 계좌만 등록하면 별도의 체크 카드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에서 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 내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은행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