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3/8 LG유플러스, 아이를 위한 스마트워치 '쥬니버토키' 출시 등

[IT동아]

LG유플러스, 아이를 위한 스마트워치 '쥬니버토키' 출시

LG유플러스와 일본 통신업체 KDDI가 오는 9일부터 공동 기획한 아이용 스마트워치 '쥬니버토키'를 출시한다. 쥬니버토키는 음성 통화/문자 기능과 'U+키즈' 앱을 통해 아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다. 아이가 "엄마에게 전화", "아빠에게 문자", "심심해" 등 간단한 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으며, 부모는 통신사 상관없이 U+키즈 앱을 내려받은 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기기를 등록하면 문자, 전화, 위치 조회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쥬니버토키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설정에 따라 사이렌 작동 및 보호자 연락처로 자동발신하는 'SOS 기능',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화 수신 시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는 '스쿨 모드' 기능, 아이가 고의로 전원을 끄는 걸 방지하기 위한 비밀번호 잠금 기능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쥬니버토키 출시를 위해 일본의 KDDI와 디자인 및 단말기 사양, 세부 기능까지 기획 협력했으며, 일본 현지에서는 '마모리노워치'라는 이름으로 3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영유아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와 협력해 쥬니어네이버의 캐릭터 '쥬니'를 탑재했다. 제품 색상은 파랑, 분홍 두 가지이다.

쥬니버토키는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 IPX7 수준의 방수 등급과 IP5X의 방진, MIL STD 810G 낙하 등급 등의 내구성을 갖춰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쥬니버토키를 가지고 놀다 파손됐다 하더라도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파손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초기 프로모션으로 6개월 내 파손됐을 경우, 구매자가 자기부담금 1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 최대 2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쥬니버토키는 LG유플러스의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로 구매할 수 있다.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는 월 8,000원에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망내 1회선 음성/문자 무제한)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여기에 쥬니버토키는 망내 무제한 1회선을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부모 모두가 유플러스 고객일 경우 총 2회선을 음성/문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이가 부모에게 연락하는데 제한이 없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쥬니버토키에 한해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 이용 시) 데이터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쥬니버토키에 IoT 서비스 국제표준 'oneM2M 플랫폼'을 적용했다. oneM2M은 2012년 M2M(Machine to Machine) 및 IoT 분야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 기관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 AT&T, 에릭슨, 시스코 등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단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oneM2M 플랫폼을 상용화해 많은 협력업체와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6 출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베오플레이 A6를 국내 선보였다. 브랜드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에 탄탄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가격은 148만 원에 책정됐다. 가로 536mm, 세로 298mm, 폭 144mm의 크기에 무게는 4.3kg인 이 제품은 거실이나 침실, 주방 등 집안 곳곳에 배치 가능하고 벽 거치대와 스탠드를 활용하면 인테리어에 맞춰 설치할 수도 있다.

본체에는 5개의 스피커 유닛을 달아 소리에 신경 썼다. 4개의 스피커는 전면(트위터 2개, 우퍼 2개)에 1개의 드라이버(1.5인치 풀레인지)는 후면에 탑재된다. 블루투스 4.0과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DLNA 등 무선 기술을 지원하고 스포티파이, 튠인 등 온라인 음원 재생 서비스에도 대응한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