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VR체험존 오픈
[IT동아 김태우 기자] 12월 11일,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V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현실 체험존(The Virtual Reality Play Zone)’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체험을 통한 VR산업 붐업’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설 VR 체험 공간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VR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체험 공간에는 오큘러스 VR 기기를 활용한 PC 기반의 다양한 게임 및 체험 콘텐츠와 VR 모바일 게임,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경기센터는 VR 체험존을 통해 ▲ 보육기업 및 강소게임사를 위한 VR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 보육기업의 게임 캐릭터를 증강현실 소재로 활용해 체험자가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전송하는 경계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VR 체험존의 활성화를 위해 시연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체제 구축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VR은 게임 콘텐츠 위주로 되어 있으나 교육, 체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VR체험존에 증강현실(AR), 키넥트(Kinect) 등의 솔루션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VR의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VR 체험존을 오픈 했다"며 "VR 체험존을 통해 한국 VR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R 체험존 오픈과 함께 경기센터 국제 회의장에서는 'K-Champ VR 게임잼'과 7층 세미나룸에서는 'VR 게임 테크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기센터는 K-Champ VR 게임잼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VR 환경에 대응하는 참신한 컨텐츠 발굴할 예정이며 VR 게임 테크 세미나를 통해 VR 산업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