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대 거리에서 '기어 VR'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행사 연다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최신작 '기어 VR'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와 함께 이색적인 가상현실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 주말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진행하며, 소비자는 4D 체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버스 안에서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의 인기 놀이기구인 '호러메이즈'와 'T익스프레스'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기어 VR 체험존
기어 VR 체험존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 컨텐츠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CJ E&M의 Mnet '엠카운트다운' 공연을 '기어 VR'을 통해 360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3D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사 첫 주말에는 4,000여명의 방문객이 체험존을 찾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 특화 컨텐츠를 소비자가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여 다채로운 사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테마파크에서 이뤄지는 경험을 최신 IT 기술과 접목해 실감나는 체험 요소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T 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컨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어 VR' 에버랜드 4D 체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galaxynote5/gearv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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