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원하는 성능과 기능' 캐논, 전문가용 캠코더 2종 출시
[IT동아 강형석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전문가용 풀HD 캠코더 시리즈 'XA30'와 'XA35'을 정식 출시한다.
XA30와 XA35은 소형 및 경량 디자인에 전문가를 위한 성능을 대거 갖춘 풀HD 비디오 캠코더로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 방송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던 XA20와 XA25의 후속모델이다.
제품에는 새로 개발한 HD CMOS PRO 센서를 탑재해 고감도 이미징 처리능력을 구현했으며, XA25와 XA20 대비 높은 색 분해능력과 신호 대 잡음 비율(Signal to Noise ratio)을 3dB로 향상시켰다. 노이즈도 40% 가량 감소시켜 영상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뛰어난 노이즈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 표현과 묘사력을 갖춰 고화질의 부드러운 영상 품질을 실현해 화질을 우선시하는 영상 제작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센서는 디직(DIGIC) DV4 이미징 플랫폼을 장착해 어두운 실내에서도 높은 노이즈 억제력을 갖춰 저조도 상황에서도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는 광학 20배 사양을 탑재, 다양한 영상 표현을 돕는다. 캠코더에 새로 도입된 하이라이트 우선 영상 기록 모드는 금속의 광택, 파란 하늘의 구름, 반투명 물의 그림자 등 사실감 있는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해 TV 또는 스크린 상에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두 제품은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 라인업에 탑재된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DR) 모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역을 매끄럽게 압축해 약 600%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보하게 됐다. 극도로 밝거나 어두운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출 과다와 노출 부족 현상을 최소화하고 고화질의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XA30와 XA35은 프로페셔널 캠코더 라인업 신제품으로 프로가 요구하는 광학 성능과 다채로운 촬영 모드를 탑재해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영상 전문가들의 표현력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