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차세대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 개발 발표
< 니콘은 차기 플래그십 카메라 D5 개발을 발표했다. 이미지는 니콘 D4S. >
[IT동아 강형석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자사 풀프레임 센서 포맷인 FX 기반 전문가용 DSLR 카메라 ‘D5’를 개발 중이라고 11월 18일 발표했다. 니콘은 D5와 더불어 촬영한 영상 전송이 가능한 무선 트랜스미터 WT-6와 니콘 스피드라이트의 최상위 모델인 SB-5000도 함께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D5는 지난 2012년 선보인 전문가용 카메라 D4의 후속기다. 이 때문에 필름에 준하는 면적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물론, 고속 연사와 고감도 촬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에 출시했던 니콘 D4s는 확장 감도 ISO 40만 9,600과 11매 연사를 지원한 바 있다.
니콘 측은은 완성도를 더욱 높인 차세대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 D5를 비롯해 풍부한 라인업의 니코르(NIKKOR) 렌즈, 뛰어난 액세서리 등으로 영상 표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D5의 개발 시기와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그러나 니콘 고성능 카메라 라인업은 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물려 출시된 전례에 비춰봤을 때, 2016년 내 출시가 점쳐진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