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로밍 서비스 확대한 'LTE 프리미엄 로밍'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1월 9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LTE 프리미엄 로밍', 'LTE 정액형' 등 총 4종의 로밍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VoLTE(Voice over LTE) 기능을 지원하는 LTE 프리미엄 로밍 요금제는 하루 2만 원(부가세 포함 2만 2,000원)으로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포함해 한국 음성 수발신 30분, 해외 영상 통화 10분을 제공한다.
한국 음성 수발신과 영상 통화를 더하면 하루에 총 40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 및 비즈니스 출장 시 적합하다. 현재 일본(KDDI)과 홍콩(Smartone) 등 2개 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추가요금 없이 해외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VoLTE 영상통화는 국내 최초 서비스다.
또한, LG유플러스는 3일 이상 해외체류자를 위해 LTE 정액 3일/5일/10일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는 정액형으로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제공하는 데이터량만큼 LTE/3G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3일에 700MB, 5일에 1GB, 10일에 1.5GB다. LTE 로밍 제공 국가에서는 LTE 데이터를, 그 외 국가에서는 3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선보인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이후 매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부터 하루 2만 원이던 기존 요금을 3,000원 할인한 1만 7,000원(부가세 포함 18,700원)에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국가 수도 스위스, 그리스, 괌, 뉴질랜드 등을 추가해 기존 20개 국에서 35개 국으로 늘렸다(3G 등을 지원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하루 1만 원).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이상헌 팀장은 "LTE 프리미엄 로밍 요금제를 통해 이제 해외에서도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품질 높은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일정 기간 사용하기 좋은 정액형 요금제와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할인한 것도 사용자에게 더 나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로밍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http://lguroaming.u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