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창업센터 합동 워크숍 개최
[IT동아 안수영 기자]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이 주최하고 경기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창업센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합동 워크숍이 안양 아발론 호텔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됐다.
참가 센터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을 비롯해 경기지역 9개 창조기업센터가 참가했다. 참가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의왕시, 한국나노기술원, 창업진흥원 3D 프린트 제조특화형 비즈니스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시니어창업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수원시니어기술창업센터의 입주기업 대표 및 센터 전담 운영인력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97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 단위 네트워킹을 통한 창조기업들의 이·동종 업종의 입주기업 간 협업 및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날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성장 사회가 되려면 창업가와 창조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창조기업을 위해 더욱 큰 폭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창조기업 입주지원 기간인 최장 1년 6개월을 내년에는 6개월 길어진 최장 2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조기업 내 전문가를 발굴해 전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강사풀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3D 프린팅 분야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수원 3D프린트 특화 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참가 기업소개에 이어 소통기획전문가 정하진 강사의 힐링 강의가 펼쳐졌으며, 씨온 안병익 대표의 강연도 펼쳐졌다. 안 대표는 현재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 기업들의 창업 초기 시절의 뒷이야기와 현재 우리 스타트업이 가져야 할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동아닷컴 손준식 과장과 함께한 '창조기업이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리얼 협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조 기업들이 협업의 본질을 고민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코워크 김상민 대표는 "협업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느꼈다. 이날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전문가 자문단으로 경기중소기업청 비즈니스자문단 마케팅분야 박재성 위원, 신용보증재단 김춘기 수원지점장, 경기저작권센터 조광제 매니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김신의 선임, 한북대학교 특허법률학과 이진홍 교수, 세무 및 법률 분야 홍태익 위원, 기술보증기금 이승민 부지점장이 참여해 창조 기업을 위한 자문에 나섰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