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음향기기 전문 업체 누포스 인수해 한국 런칭
[IT동아 김영우 기자] 프로젝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옵토마(http//www.nuforce.optoma.com)가 고품질 음향 전문 업체 누포스를 인수하여 오는11일 한국 시장에 공식 런칭했다고 전했다. 누포스는 앞으로 이어폰,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홈스테레오 및 홈씨어터 등의 음향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누포스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전문 음향 전문 제조사로, 자체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 방식이 특징이다. 누포스의 파워앰프는 클래스 D로, 아날로그 클래스 AB 앰프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며, 400Hz보다 높은 스위칭 주파수로 출력전압이 맥동(Ripple) 없이 깨끗하다. 프리앰프는 적은 소음으로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보통 트랜지스터에 비해 입출력의 저항이 매우 큰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로 설계되었다.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시켜주는 DAC 관련 제품의 경우 PC에 저장된 음원 테이터의 음질 저하를 줄여주는 비동기 전송방식(Asynchronous) USB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서 선보일 제품은 총 12종으로 이어폰과 휴대용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로 이루어져 있는 모바일 그룹의 NE-750M, NE-800M, Primo 8, uDAC-3, 디지털 앰프와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로 구성된 스테레오 그룹의 BTR-100, HA-200, DDA-120, DAC-80, STA-120, STA-200, AV프로세서와 파워 앰프로 이루어진 홈시어터 그룹의 AVP-18, MCA-18 이다.
옵토마 누포스의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고품질 음향 전문 업체 누포스 국내 런칭을 통해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한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AV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누포스 전 제품 12종은 제품은 하이탑AV와 AV프라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