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 '영문 개인정보취급방침 작성 가이드라인' 공개
[IT동아 이상우 기자]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 전담 부서가 없거나 외부 전문기관에 자문을 구하기 어려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영문 Privacy Policy(개인정보취급방침) 작성 가이드라인'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https://nid.naver.com/user2/privacycenter/info.nhn?m=viewProtectionCorp)를 통해 공개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의 경우, 국내에서 개인정보 취급방침 등을 작성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영문으로 구성된 작성은 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네이버는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출시를 앞둔 스타트업이 해당 문서를 참고해 보다 원활하게 영문 방침을 작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정보 및 수집방법을 비롯해 ▲수집한 정보의 이용 및 공유 ▲쿠키/비콘 및 기타 ▲이용자의 접근권한과 선택권 등을 다룬 항목과 상황, 대상자, 서비스 등 주제별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취사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부록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인 'D2 STARTUP FACTORY'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기적인 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