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 모바일 기술 전시회, 'GMV 2015' 컨퍼런스 16일 개최
[IT동아 안수영 기자]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GMV 2015 컨퍼런스'가 오는 16일 '모바일과 융합되는 모든 것에 사업의 기회가 있다'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GMV 2015 컨퍼런스는 KOTRA(사장 김재홍)와 킨텍스(사장 임창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모바일 전시상담회인 '2015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5, 이하 GMV 2015)'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드론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융합분야의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ICT 컨설팅 기관 IDC(Internet data center)의 찰스 앤더슨 부사장(아태지역 모바일& IoT 분야)이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아태지역 전 산업에 걸친 서베이 결과를 토대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사물인터넷의 주요 트렌드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SK플래닛의 서진우 대표가 O2O 분야에서의 비전과 기회, 그리고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모바일 플랫폼 기반 공유경제(M platform Based Sharing Economy)'를 주제로 한국 대표 벤처기업인 쿠팡, 쏘카, 록앤롤 등이 참가해 성공적 창업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Smart Everything, Fintech Club(핀테크), IoT Lab(사물인터넷) 및 Mobile Disruption(모바일 혼란) 등을 주제로, 현재 주요 ICT 화두이자 모바일 융합의 대표적인 사례인 자동차, 드론, VR 등을 논의한다. 또한, 향후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KOTRA의 한상곤 IT 사업단장은 "현재 ICT 분야에서 IoT, 핀테크, 드론 등은 모바일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분야는 모바일 기반 SNS와 결합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향후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ICT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모바일쇼 'GMV 2015'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ICT 관련 업체 250여 개사가 전시에 참여하며, 61개국 250여 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