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노트북, 패밀리룩 디자인 적용한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에이서가 자사의 노트북에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2015년 1사분기 신제품부터 고유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에이서 디자인 부문 부회장인 세지 팽(Seji Peng)은 "에이서는 아스파이어 E5-573에 적용된 텍스타일 패턴(textile- pattern)과 아스파이어 V3-574에 반영된 나노 임프린트(Nano Imprint) 패턴과 같은 에이서의 디자인에 대해 실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제작과정을 끊임없이 혁신할 계획"라고 말했다.
에이서는 텍스타일 패턴 이외에도 파인 린넨(Pine Linen) 패턴/나노 임프린트 패턴/피보나치 도트(Fibonacci Dot) 패턴/지오메틱 화살 패턴 등 다양한 패턴 디자인을 자체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남성 수트를 떠오르게 하는 텍스타일 패턴과 린넨 소재의 느낌을 표현한 파인 린넨 패턴은 각도와 빛에 따라 무늬가 변해 디자인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자칫 긁힘 등에 의한 상처와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지난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에이서 4개 제품이 디자인 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데 이어 5월 개최된 컴퓨텍스 D&I(Design and Innovation) 어워드에서 에이서 7개 제품이 수상작에 선정된 것은 이러한 디자인 적용 덕분이라고 에이서는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