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스펜션 기술 적용한 유럽형 세탁기 '센텀' 공개
[IT동아 김영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세탁통의 진동을 줄여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유럽형 드럼세탁기 '센텀(Centum)'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본 제품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세탁통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했다. 세탁기는 진동이 줄어들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고효율, 저소음 등 한 차원 높아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센텀의 저진동 기술은 세탁통과 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에 부담을 덜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적용된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한다고 전했다. LG전자가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존까지 무상보증 기간은 10년이었다.
그 외에 센텀은 진동이 줄어든 만큼 모터의 힘을 손실 없이 세탁통으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소음 역시 유럽에 출시된 12kg 용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인 67dB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센텀'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