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딕넷, "영어회화에는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이 최적'
[IT동아 이문규 기자] 이미지 연상 학습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어교육업체 '센딕넷(http://sendic.net)' 김명기 대표가, 오랜 영어교육 경험을 통해 터득한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법을 공개했다. 그가 제시한 학습법은 그림 이미지를 활용해 영단어와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는 이른 바,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이다. 김 대표는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은 우선 외국어 학습 시 모국어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강조하며, 영문법과 해석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그림 이미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래 그림으로 보듯, 두 개의 이미지를 통해 'A bee is flying'과 'from flower to flower'라는 정확한 영어 표현을 한 덩어리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에 활용되는 그림 이미지는 색상을 표현의 포인트에 따라 달리 구성함으로써, 학습자들이 학습의 중점을 어디에 두고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지를 정확히 제시한다. 아울러 그림 이미지 표현이 애매하면 문장 흐름을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이미지로 표현돼야 한다.
김 대표는, 위 그림의 예에서 'A bee is flying from flower to flower'라는 문장을 한 덩어리로 암기할 수도 있지만, 문장을 다양하게 응용하기 위해서는 'A bee is flying'과 'flower to flower'로 구분해서 그림 이미지 단위로 익히는 것이 효율적이라 말한다. 즉 문장 덩어리 100개보다 이미지 단위로 구분된 표현 문구 50개를 알고 있는 것이 문장 응용력을 높일 수 있어 영어회화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김명기 대표는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을 적용한 '이미지 메이킹 잉글리시' 강의를 센딕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플래시 기반의 4단계 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질문에 취약한 우리나라 학습자를 위해 모든 상황에 질문형 콘텐츠를 넣어 학습효과를 강화했다. 현재 이미지 메이킹 잉글리시 강의는 전치사 편이 제공되며, 이후 동사 1, 2편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외에 이미지 메이킹 잉글리시 단행 서적(IME 시리즈)도 꾸준히 출간하며 학습자들의 영어회화 학습을 돕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에 수출되어 현지 한국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출간된 영어발음 훈련 서적인 '발음의 신'에는 특허를 인정 받은 발음교정기(발음칩)와 스톱사운드(Stop Sound) 등이 들어 있다. 센딕은 또한 영어회화 문장 73,000여 개를 담은 '내 손 안의 센딕' 애플리케이션(앱)을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구글 앱스토어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 잉글리쉬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수강 문의는 센딕넷 홈페이지(http://sendic.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2-554-3322)로 확인하면 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