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 기기 관련 액세서리·주변기기를 한 자리에 ‘KITAS 2015’

강형석 redbk@itdonga.com

KITAS 2015
KITAS 2015

[IT동아 강형석 기자] 다양한 IT기기 액세서리를 한 자리에 만나보자. 2015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제5회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KITAS) 2015’가 막을 열었다. 129개 사가 250부스 규모로 치르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IT 관련 기기와 주변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 기기 시장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관련 액세서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이나 통화를 하기 위한 유·무선 이어폰이나 스피커, 보호 케이스, 방수 패키지, 보조배터리, 기타 주변기기 등 종류 또한 각양각색이다.

행사 내에서는 크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데스크톱·노트북, 저장장치, 가방, 넥스트 디바이스, 기타장치 등으로 나눠 그에 따른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내에는 개인 음향제품을 전시하는 ‘스마트+사운드 쇼 2015’와 함께 차량과 연관이 있는 제품을 전시하는 스마트+카 액세서리 부문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했다.

KITAS 2015 내 10선 전시
KITAS 2015 내 10선 전시

주관사와 에이빙뉴스가 공동으로 선정한 KITAS 2015 10선도 직접 관람 가능하다. 헬스케어, 웨어러블, 보안, 사진, 스마트 클래스 등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제품 10개가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KITAS 2015에는 일반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KITAS 백(Bag) 이벤트가 열린다.

매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내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스마트글라스, 밴드, 모바일 기기 전용 가방, 무선 헤드폰과 이어폰, 스피커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벤트 티켓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참가비 2만 원에 판매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입장은 종료 30분 전에 마감된다. 또한, 행사는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다른 행사와 달리 토요일에 종료되므로 일요일에 찾아와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여전히 장터 같지만… 볼거리는 있다.

부랴부랴 찾아 온 KITAS 2015. 행사의 특성상 액세서리와 주변기기의 판매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맞아 떨어졌다. 사실상 대부분 참가 부스에서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호객행위나 레이싱 모델을 앞세워 관람객을 모으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관람객이 자연스레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이벤트 방식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구조였다.

행사장 자체는 협소했지만 제법 많은 관람객이 몰려와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관심 있는 제품의 담당자와 오랜 시간 질문을 주고 받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스마트 기기 관련 액세서리나 주변기기,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 가볍게 즐기는 음향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들려보자. 사전 관람신청자는 무료지만 이미 19일 오후 6시에 종료되었기 때문에 신청은 어렵겠다. 참고로 KITAS 2015 입장료는 5,000원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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