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공항 내 안전성 높일 수 있도록 ICT 기술 협력한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8월 19일, KTH(대표 오세영)와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박완수)가 '공항운영 및 ICT 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용자가 공항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활용 공항서비스의 공동 기획연구를 진행한다. '인천공항 에어사이드(Airside) 맵 및 내비게이션 기반의 서비스 발굴',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승마케팅 서비스 발굴' 등 공항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간 기술 및 인력 교류, 행정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KTH-인턴국제공항공사, ICT 기술 협력 협약
체결
KTH-인턴국제공항공사, ICT 기술 협력 협약 체결

KTH는 올레내비와 올레맵 서비스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이번 서비스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어사이드 내 공항차량 전용 경로 안내 시스템 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에어사이드란, 진입이 통제된 공항 이동 지역으로 공항관련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을 뜻한다.

또한, KTH는 공항 내 유동인구 및 이동경로 분석을 위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지(Daisy)'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은 여행객의 환승투어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공항 내 상권 분석 등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KTH 오세영 사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바탕으로 위치관제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승마케팅 등 ICT 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공항은 10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공항 내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KTH가 기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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