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톤플러스 신제품(HBS-810) 글로벌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TONE+, HBS-810)' 신제품을 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된 '톤 플러스(HBS-800)'의 후속제품이다.
LG전자는 JBL과 협업을 이어가면서도 이번 신제품에 독자 기술인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 이어캡 내부를 부드러운 발포 실리콘 재질로 채워 귀에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소음 유입공간을 최소화했다. 그 외에 '자동 줄감기 기능', '양방향 조그 버튼' 등을 신제품에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 톤 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美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美 시장조사기관 NPD 기준)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이번 톤 플러스 신제품 출시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최상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뛰어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