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개발 지원한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8월 5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및 IoT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보광창업투자주식회사 등 국내 벤처 캐피탈사와 사업 협력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보다 빠르게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 지원과 함께 IoT 개발 프로세스도 강화했다. 기존 USB 동글, Half mini PCI, 라우터 형태 등 단순 통신 모뎀 지원뿐만 아니라 서버 연동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IoT 개발 플랫폼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최적화된 IoT 통신모듈인 오퍼셋(Offer set)을 확장했다며, 마이크로 컨트롤러(micro controller) 내장 기기 제어용 기판 'LTE아두이노 센서 보드'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LTE아두이노 센서 보드는 주요 센서 6종(조도, 온습도, 가속도, 자이로, GPS, 동작감지)을 레고블록처럼 모듈화 해 개인 또는 중소기업들이 IoT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VoLTE 통신 모뎀을 포함한 개발 보드(Kit)를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VoLTE 보드'는 무선통신에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케이블 연결만으로 쉽게 VoLTE 연동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소형 회로다. VoLTE 보드는 디지털사이니지, 무인 안내소, 무인 택배함, 방송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개발팀 서재용 팀장은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 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론칭 센터(Business Launching Cent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