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에 돌비 애트모스 적용된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멀티미디어 기술업체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오는 7월 22일 개봉을 앞둔 최동훈 감독의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제공/배급 ㈜쇼박스)'에 '돌비 애트모스' 입체 사운드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돌비의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의 소리를 하나의 객체(오브젝트: object)로 인지, 영화관 천장의 오버헤드 스피커와 전면에 배치된 서브 우퍼 및 벽면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한층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아메리칸 스나이퍼',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 '그래비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다수 적용된 바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