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트북과 태블릿PC 사용자, '오피스가 가장 필요하다'
[IT동아 이상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월 국내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노트북/태블릿PC 사용자 프로그램 사용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약 80%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사용을 위해 오피스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전체의 약 70%는 오피스가 기본 옵션으로 사전 탑재 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 중 노트북 혹은 태블릿PC 사용시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오피스 프로그램(82.6%)을 꼽았으며, 이 밖에 보안 프로그램(77.9%), 메신저(57.3%),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33.8%), 게임(25.9%)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가능).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부분의 기기와 플랫폼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및 웹 앱을 출시한 이후, 오피스 앱 누적 설치 수가 1억 건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에서 노트북 및 태블릿PC에 응답자 중 실제로 오피스를 설치한 사람은 84.2%로 나타났다.
사전 탑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오피스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68%는 노트북 혹은 태블릿PC 구매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기본 옵션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이 설치되기를 희망했다. 보안 프로그램(56.6%),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21%), 메신저(17.9%), 게임(7.9%) 등이 뒤를 이었으며, 기본으로 설치된 웹 브라우저, 음악 재생 프로그램,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 정도면 충분하다는 응답자는 13.8%로 나타났다. 더불어, 43.5%는 구매 시 오피스 프로그램이 사전 탑재된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복수응답 가능).
사전탑재를 희망하는 이유로 제품 구매 즉시 사용하기 위해서(54.6%), 일일이 설치하는 작업이 귀찮아서(51.8%) 등으로 응답한 사람이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설치 시간 단축(38%), 설치 시 오류 방지(31.8%), 그리고 사전 탑재 시 구매비용 절약(23.3%)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가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홍국 상무는 "이번 설문조사는 노트북, 태블릿PC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했으며, 실제로 많은 사용자가 오피스, 보안 등 주요 프로그램이 사전에 설치된 것을 더 선호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며,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생산적으로 윈도 PC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 디바이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 해당하는 제품은 정품 윈도우와 오피스를 사전 탑재한 기기 중 크기, 무게, 배터리 지속시간 등 7가지 기준에 부합한 제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11번가 이벤트 페이지(http://aka.ms/aplus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