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앱세서리 사업 강화와 함께 전국 체험존 확대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6월 16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그리고 액세서리를 연동한 앱세서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동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쉽게 다양한 앱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대상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헬스, 레저, 생활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앱세서리를 출시하며, 사용자의 생활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으로 제품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헬스분야에는 활동시간, 칼로리, 보행거리 등을 측정하는 손목형 피트니스 밴드와 체성분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 등이 있다. 피트니스 밴드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고, 보행 외에도 운동 종목을 추가해 소모한 열량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한국영양학회의 8,000개 요리 데이터를 이용해 대부분의 한국음식과 식사량 등도 기록할 수 있다.
레저분야에는 드론과 어군탐지기 등이 있다. 드론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조종할 수 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및 HD영상 녹화도 할 수 있다. 휴대용 어군탐지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 수중 음파탐지기 측정값을 전송, 어군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분야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와 '마이빔', 아웃도어용 스피커, 안경형 3D모니터 등이 있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8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 또는 NFC 기술을 활용해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이빔은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미러링' 기술을 지원해 유플릭스, U+HDTV,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송병학 액세서리영업추진팀장은 "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며, 앱세서리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라며, "특히, 앱세서리 시장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새로운 생활 가치(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