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전 앱에 중국어 사이트 번역 기능 추가
[IT동아 이상우 기자] 네이버 사전 앱이 중국어로 된 웹 사이트 번역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웹 사이트 번역을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3가지다.
모바일 사이트 번역기에 원하는 웹 사이트 이름이나 주소를 넣으면, 번역된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주요 사이트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바이두, 텐센트를 비롯해, 타오바오, 신화닷컴뿐만 아니라 김수현, 엑소 등 유명인들의 웨이보도 한국어 번역으로 만날 수 있다.
자주 찾는 사이트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국어 번체와 간체 모두 지원한다. 네이버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공개하고, 7월 초에는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에는 번역기에 문장을 입력하면 다양한 문장을 추천해주는 자동완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