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다 가벼운 휴대용 빔프로젝터 '미니빔' 출시
2015년 6월 3일, LG전자(www.lge.co.kr)가 무게 270g의 '미니빔(모델명: PV150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빔은 콜라 캔 한 개와 비슷한 가벼운 무게에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충실하다. 최대 해상도는 WVGA(854x480)이며, 최대 밝기는 100안시루멘(ANSI-Lumens), 명암비는 10만 대 1이다. 또한, 화면을 쏘는 각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영상의 찌그러짐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Auto Keystone)' 기능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HDMI, USB, MHL 등 다양한 연결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주변기기를 쉽게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미라캐스트, 와이다이(WiDi) 등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 담당 허재철 상무는 "더 가벼워진 미니빔은 스마트폰처럼 항상 휴대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미니빔으로 소형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