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출/퇴근 및 점심시간 동안 데이터 맘껏 사용하세요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5월 29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사용자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band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사용자들의 일 데이터 이용량 중 출/퇴근 및 점심 시간 동안 이용량이 절반 이상).
band 타임프리는 월 5,000원(VAT 별도)으로 출/퇴근 및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매일 1GB/월 최대 31GB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SK텔레콤은 band 타임프리가 출/퇴근 및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각종 스포츠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거나 SNS, 게임 등을 이용하는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band 데이터 36' 사용자가 band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월 4만 1,000원으로 매일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6만 원대 이하 요금제에 가입해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자유자재(리필하기, 선물하기, 함께쓰기)'를 활용해 요금제 별 기본 제공 데이터 이상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이번 band 타임프리 출시를 통해 SK텔레콤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시간 및 장소, 콘텐츠에 맞게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 라인업을 완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band 타임프리와 함께 출/퇴근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band 출퇴근프리', 전국 지하철 차량 및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band 지하철프리',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band T스포츠팩', 모바일 IPTV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and Btv모바일팩' 등 다양한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갖춘 것이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타임프리는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실질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데이터 이용 패턴을 감안해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