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KOBA 2015에서 프리미어 프로 및 애프터 이펙트 신기능 공개
[IT동아 이상우 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http://www.adobe.com/kr, 이하 어도비)가 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이하 KOBA 2015)에서 프리미어 프로 CC와 애프터 이펙트 CC를 비롯한 어도비 CC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의 주요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어 프로 CC에는 즉각적인 색상 보정을 지원하는 '색상 패널'(Color Panel)과, 부자연스러운 영상 끊김을 간편하게 없애고 화면을 자연스럽게 전환해주는 '모프 컷'(Morph Cut)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2차원 캐릭터에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부여할 수 있는 '어도비 캐릭터 애니메이터'(Adobe Character Animator) 기능이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C에 포함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프 컷,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J6wPUtKg-Ac>
프리미어 프로 CC의 새로운 '루메트리 색상(Lumetri Color) 패널'은 스피드그레이드 CC와 어도비 라이트룸의 기술을 결합한 색상 보정 도구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의 색상이나 복잡한 화면을 간단히 보정해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루멘트리 컬러 패널,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5nN4wVzGu8Y>
애프터 이펙트 CC에 추가된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은 2차원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사용자가 웹캠 앞에서 제작하고자 하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연기하면,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이 사용자의 머리, 입,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를 캐릭터 움직임에 반영한다. 캐릭터의 얼굴을 움직일 때 각 프레임마다 일일이 조정할 필요가 없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캐릭터 애니메이터,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jAcTtmn-pBc>
프리미어 프로 CC와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 CC에 추가된 타임 튜너(Times Tuner) 기능은 높은 동영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미리 정해 놓은 길이에 따라 영상 시간을 자동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PC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어도비 모바일 앱에서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프로필(Creative Profile)을 통한 크리에이티브 에셋을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의 주요 업데이트도 발표한다. 프라임타임은 이전보다 최대 4배 빠르게 영상을 제공하며,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분당 225만 명의 시청자를 인증할 수 있다. 프라임타임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사와 유료방송 공급자는 영상 재생의 범위를 다양한 스크린으로 확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폐쇄 자막(closed captioning), 강력한 컨텐츠 보호 기능, 다양한 TV 앱과 운영체제에서 즉각적으로 광고를 삽입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써드파티 DRM 기술을 지원해 폐쇄적 재생 환경에서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어도비는 이번 행사에서 어도비 애니웨어(Adobe Anywhere)의 새로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도비 애니웨어는 프리미어 프로 CC와 프리루드 CC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팀이 쉽게 협업 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플로 플랫폼이다. 팀이 촬영, 기록, 편집, 영상 제작 마무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KOBA 2015 행사 기간에는 어도비 국내외 유명 이밴절리스트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도비 CC의 새롭고 강력한 기능과 실전 활용법을 소개 및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1일까지 코엑스 C홀 #C510 부스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 컨설팅도 진행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