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인스타그램과 함께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실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게티이미지(http://www.gettyimages.com/)가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과 손잡고, 전세계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사회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사진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가가 자신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역량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게티이미지와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와 인스타그램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진가는 약력, 사진을 찍는 방법, 사진 스타일, 사진을 통해 전달하려는 이야기, 후원금 용도 등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지원서를 한국 시각으로 6월 15일 오전 8시 59분까지 게티이미지 홈페이지(www.gettyimages.com/grants)에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해시태그(#GettyImagesInstagramGrant)를 이용해 자신이 팔로우하는 사진가를 격려할 수 있다.

지원자의 작품과 지원서는 미국 매체 타임(Times)의 사진 및 비주얼 디렉터 키라 폴락(Kira Pollack, @kirapollack), 다큐멘터리 사진가 말린 페제하이(Malin Fezehai, @malinfezehai)와 메기 스테버(Maggie Steber, @maggiesteber),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 데이비드 구텐펠더(David Guttenfelder @dguttenfelder), 에브리데이이란(EverydayIran)의 창립자 라민 탈라이(Ramin Talaie @ramintalaie)가 심사를 맡는다.

우승자 세 명은 2015년 9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각각 1만 달러의 후원금과 게티이미지 사진가의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우승자는 2015년 9월 뉴욕에서 열리는 포토빌(Photoville) 사진 페스티벌에 초청돼 사진을 출품하게 된다.

게티이미지는 "전세계 많은 사진가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주목받지 못하는, 특별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며, "게티이미지는 사진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후원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힘을 보태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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