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바이오 인식 보안 솔루션 신제품 다수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바이오인식 기술 업체인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 www.suprema.co.kr)가 오늘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입통제 및 통합 보안 시스템 신제품들을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단말기인 'BioStation(바이오스테이션)2'와 웹 기반의 개방형 통합 보안 플랫폼인 'BioStar(바이오스타) 2'의 신규 버전이다.
BioStation 2는 32Bit Cortex-A9 1.0 GHz의 고성능 CPU가 탑재되어 있으며, 그에 최적화된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이 적용되었다. 실제로 해당 CPU를 기반으로 하는 더욱 향상된 지문 영상 개선 기술과 고정밀 특징점 분석 기술 그리고 OP5 광학식 센서가 적용 되어 해당 제품의 원조 모델인 BioStation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인증 속도와 최대 4배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사용자 정보 등의 데이터 전송 속도에 있어서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0배에 달하는 빠른 속도의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저장 용량도 업그레이드 되어 1백만 개의 지문 템플릿과 3백만 개의 이벤트 로그 저장이 가능해 경쟁 제품 대비 최대 6배 크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내외 어디에서도 오류 없이 작동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내장형 WiFi 및 PoE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다각적인 설치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형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인터폰 기능과도 연동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행사를 통해 출입통제 단말기 신제품과 함께 웹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BioStar 2의 신규 버전도 공개했다. 슈프리마의 IP 기반 바이오인식/RFID 출입보안 단말기들로 손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영상감시, 침임탐지경보, 화재경보 등을 아우르는 보안 툴들과 시스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웹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지원하기 때문에, 매시업 등을 통해 CCTV, ERP는 물론, Google Map Engine(구글 맵 엔진) 등의 포탈 서비스를 포함하는 통합 관리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각종 어플라이언스에 연동이 가능하도록 높은 확장성을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다양한 클라이언트 장치를 통해 접속,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