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작고 귀여운 정육면체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4월 9일,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 www.sony.co.kr)가 손바닥만한 크기의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RS-X11은 작고 가벼운 큐브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하기 용이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제품 크기는 가로 세로 61mm 정육면체이며, 무게는 215g에 불과하다. 하지만, 45mm 풀 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풍부한 저음과 최대 출력 10W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마감해 음 회절 현상을 줄였다.
SRS-X11은 블루투스 3.0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폰, 워크맨 등 음악 플레이어와 원터치로 쉽게 무선 연결할 수 있다. 최대 8대의 스마트기기와 멀티 페어링도 할 수 있어 한 사람이 여러 기기를 사용하거나 여러 명이 번갈아 음악을 들을 때 편리하다. 또한, 음악 감상 중 전화가 걸려오면 제품 윗면의 핸즈프리 버튼을 눌러 통화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음악 재생 기기에 2개의 SRS-X11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 추가(Speaker add)' 기능을 활용하면 같은 음악을 두 개의 스피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듀얼 모드와 좌우 10W+10W의 스테레오 모드를 즐길 수 있다(단, NFC원터치 무선 연결은 NFC 기능을 지원하는 음악 재생 기기에 한함, 제품에 따라 'NFC 간편 연결' 어플리케이션 설치 필요).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음악 플레이어일 경우에는 외부 오디오 신호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오디오인(Audio In)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내장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12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USB 충전을 지원해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SRS-X11은 블루, 핑크,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의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