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티빙에서도 헐리우드 영화 볼 수 있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4월 7일, CJ헬로비전이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http://www.tving.com)'에 'VINGO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빙고(VINGO)는 CJ E&M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N스크린 영화 전문 VOD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티빙 이용자들도 티빙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더 다양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티빙스틱을 TV나 프로젝터 등에 연결하면 보다 큰 화면으로 '빅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등 최신 영화와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라붐' 등 고전 명작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현재 PC 사이트는 국내 영화만 우선 적용한 상태이며 5월 이후 해외 영화를 추가할 예정이다. 디즈니/소니/파라마운트/폭스/유니버셜 등 할리우드 5대 영화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추후 티빙은 해외 스튜디오물을 1,000여 편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영화관에 가지 않고 VOD를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영화를 즐기는 '안방 극장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티빙에서도 풍부한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들의 호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콘텐츠 시청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빙고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영화덕력평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영화 관련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CJ ONE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추첨. 선착순 1,000명). 또한, 퀴즈 결과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1,000명)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CJ ONE 포인트로 영화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원 최대 4,000원까지 40% 캐쉬백 혜택을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닥터드레 이어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12일 발표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