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m 외장하드 '씨게이트 세븐' 한국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이하 씨게이트)가 초박형 2.5인치 외장하드 '씨게이트 세븐(Seagate Seven)'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께는 이름처럼 7mm로, 현존 500GB 외장하드 중 가장 얇다.

씨게이트 세븐
씨게이트 세븐

씨게이트는 가장 얇은 외장하드를 만들기 위해 자사의 최신 HDD 기술과 제조 공정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먼저 '딥드로우(deep draw)' 공정을 바탕으로 얇은 두께를 유지하면서 휴대용 제품에 맞는 구조적 무결성을 이뤘으며, 강철 케이스를 통해 얇지만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로우 프로파일 모터(Low profile motor) 기술 및 자이로(Gyro) 핸들링 기능을 적용해 휴대 시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씨게이트 마크 휘트비(Mark Whitby) 수석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현대 컴퓨팅 역사가 시작된 이후 전 세계에 스토리지 제품을 제공해왔다"며, "씨게이트 세븐의 디자인은 씨게이트가 지금까지 걸어온 스토리지 역사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스토리지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