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스마트폰으로 출입문 여는 '모바일 액세스' 기능 탑재
[IT동아 이문규 기자] 보안 ID 솔루션 기업인 HID Global(www.hidglobal.com)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 2.4'에 안전하고 원활한 출입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플랫폼인 녹스 2.4는 삼성 갤럭시 S6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으로, 개인정보 보호용 보안 모바일 액세스 플랫폼인 시오스(SEOS)와 함께 이용하여 HID 모바일 액세스(HID Mobile Access)를 설치할 수 있다.
시오스가 적용된 HID 모바일 액세스 솔루션은 기업의 인력, 건물, 자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기업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모두 다룬다. 갤럭시S6에 'HID 모바일 액세스 앱(HID Mobile Access App)'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HID Global의 iCLASS SE 리더기와 연동돼 NFC 또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통해 출입문이나 출입구에 접근할 수 있다. 보안 관리자는 HID 보안 ID 서비스(HID Secure Identity Services) 포털을 통해 모바일 ID를 발급 및 취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 IT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팀의 릭 세갈(Rick Segal) 부사장은 "삼성은 HID Glob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녹스 플랫폼 상에서 HID 모바일 액세스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HID 모바일 액세스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파일을 사용자의 녹스 컨테이너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 안전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ID 모바일 액세스는 기존의 열쇠나 출입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출입문을 개폐하는 시스템으로, 블루투스 스마트 혹은 NFC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문을 열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