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2015년은 반도체 시장은 MCU와 센서가 강세
[IT동아 이상우 기자]
-지난해 PC용 반도체 시장 성장세 유지
-올해 자동차 및 산업 부문 성장으로 MCU와 센서 강세 보일 전망
IDC(www.idc.com)가 발표한 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 연구조사에 따르면, 2014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2013년과 비교해 7.1% 성장한 3,346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모바일PC(노트북, 태블릿PC 등) 프로세서의 강세와 데스크톱PC 프로세서의 약한 회복에 힘입어 PC용 도체 시장은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DRAM은 2013년과 비교해 3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NAND는 1.8%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DRAM과 NAND를 제외하면, 2014년 반도체 시장은 4.6% 성장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부문은 미디어, 비디오, 오디오 및 그래픽 ASSP(application-specific standard processors, 특정용도표준제품), 마이크로컨트롤러(microcontroller), 아날로그 IC 등으로 나타났다.
2015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 성장한 3,466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특히 자동차 및 산업 부문 성장으로 2015년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센서의 강세를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2019년까지 연평균 3.1%로 성장해 2019년 3,89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