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 E-M5 Mark II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올림푸스 한국(www.olympus-imaging.co.kr)은 강력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5 Mark II(이하 E-M5 Mark II)'를 16일부터 공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개된 E-M5 Mark II는 올림푸스 고유의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방지 기술을 더욱 강화하여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고 핸드헬드(hand-held)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고가의 스테디캠(Steadicam, 카메라를 들고 촬영할 때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신체에 부착하는 특수 받침대)을 사용한 듯한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OM-D 무비(OM-D Movie)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4천만 화소 초고해상도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가 0.5 픽셀만큼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1,600만 화소로 8번 빠르게 촬영, 합성하는 원리를 통해 4천만 화소급 이미지를 완성한다.
색상은 블랙•실버 2종으로, 공식 판매가는 바디킷이 129만 9,000원,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35mm필름 환산 24-100mm) 표준 줌 렌즈가 포함된 렌즈킷이 14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