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택용 태양광 시장 공략 강화
[IT동아 이상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작고 가벼운, 고효율 주택전용 태양광 모듈 '2015년형 모노엑스(Mono X)'를 선보이며 태양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60개의 셀을 사용하는 기존 250W 모듈과 달리 54개의 셀을 사용해 크기와 무게를 약 10% 줄였다. 또한, 고효율 셀 기술을 통해 효율도 16.89%로 높였다.
기존의 주택전용 태양광 모듈(60셀)은 부피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고, 이 때문에 발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2015년형 모노엑스는 셀을 줄여 높이를 160mm 낮추고, 이를 통해 그림자의 영향을 줄였다. 특히 크기가 비교적 작아 옥상, 지붕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무게 역시 가벼워 태양광 시공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지붕이 받는 하중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 이충호 전무는 "작고 가벼운 혁신제품으로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