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혜택 강화한 '안심옵션 플러스' 상품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2월 2일, SK텔레콤(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급증하는 데이터 소비량을 감안해 데이터 혜택을 2배로 늘리고 초과 이용료 부담을 줄인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기존 'LTE 안심옵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이용자에게 LTE 안심옵션 가입 시 단말기 구매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데이터를 최대 2배(최대 월 5GB 상한) 제공하는 상품이다. LTE 안심옵션은 사용자가 LTE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전송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하되,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요금은 부과하지 않도록 제공하는 요금제 상품이다.

SK텔레콤, 안심옵션 플러스
출시
SK텔레콤, 안심옵션 플러스 출시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는 LTE 데이터를 추가로 최대 30GB 가량 사용할 수 있다.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자는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를, 그 이하 LTE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제공 데이터의 1.5배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자는 매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배인 10GB(기본 5GB + 추가 5GB)를, 'LTE T끼리 55'에 가입자는 3GB(기본 2GB + 추가 1GB)를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하며 월 정액은 기존 LTE 안심옵션과 같은 5,000원으로 유지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전산 개발을 거쳐 2월 중 기존 이용자도 안심옵션 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안심옵션 플러스 등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 출시로 데이터 이용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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