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풀HD급 게이밍에 적합한 지포스 GTX 960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맥스웰(Maxw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GPU인 지포스(GeForce) GTX 960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지포스 GTX 960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성능은 60%, 전력 효율은 2배 향상되었다고 한다. 1,024개의 CUDA 코어를 탑재하여 고사양을 요하는 최신 게임들을 풀HD 1080p 디스플레이에서 초당 60 프레임으로 실행하는 데 적합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같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플레이 시 매우 적은 소음, 그리고 30와트 남짓의 전력 소모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MFAA(Multi Frame Anti Aliasing), 빛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VXGI(Voxel Global Illumination), 그리고 화면 잘림을 방지하는 G-SYNC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1080p 디스플레이에서도 4K 품질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DSR(Dynamic Super Resolution) 기술도 특징이다. 그 외에 올해에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에서 적용되는 다이렉트X 12도 지원한다.
GTX 960의 소비자 판매가는 미화 199 달러 선에서 시작되며, 한국에서는 20만 원대 후반에서 30만 원대 초반의 가격대로 구할 수 있다. 제품에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홈페이지(www.nvidia.co.kr) 및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