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미스핏(Misfit)'과 데이터 연동 시작
건강관리 애플케이션(이하 앱) 개발사 눔(Noom, 대표 정세주)이 1월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Noom 코치: 눔 다이어트(이하 눔 코치)' 앱과 미스핏(Misfit)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미스핏은 신체 활동량과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작년 4분기에만 50여 개국에서 20만 대가 팔렸다. 그동안 눔 코치와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 연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 통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핏 사용자는 기기에 기록된 활동 데이터를 눔 코치 앱에 연동할 수 있다. 한 번 연결 되면 그 후부터 자동으로 걸음 수, 운동 데이터를 미스핏과 눔 코치 앱이 공유한다.
눔 정세주 대표는 "식습관 변화 쪽의 도움이 필요했던 미스핏 회원과 활동량을 측정하기 원했던 눔 코치 회원 모두에게 이번 기술적 만남이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